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비경을 자랑하는 ‘단양팔경’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단양팔경은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여덟 곳의 절경을 뜻하는데, 예로부터 시인과 묵객들이 사랑했던 명소입니다. 푸른 강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며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1. 도담삼봉(嶋潭三峰)
[사진제공(저작권자)-한국관광공사]
단양팔경을 대표하는 도담삼봉은 남한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치 신선이 사는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며,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이곳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전해집니다. 해질녘 석양과 함께 바라보면 더욱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합니다.
2. 석문(石門)
석문은 자연이 만든 커다란 돌문으로, 오랜 세월 동안 침식과 풍화를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문을 통과하면 마치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3. 사인암(舍人岩)
[사진제공(저작권자)-한국관광공사]
사인암은 깎아지른 절벽이 인상적인 곳으로, 고려 시대 대학자였던 우탁 선생이 이곳에서 학문을 닦았다고 합니다. 웅장한 바위들과 함께 흐르는 물이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4. 구담봉(龜潭峯)
[사진출처-단양군청]
구담봉은 남한강변에 위치한 바위 봉우리로, 거북이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단양의 수려한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며, 이곳에서 맞는 일출은 가히 환상적입니다.
5. 옥순봉(玉筍峯)
[사진출처-단양군청]
옥순봉은 대나무 순(筍)처럼 솟아 있는 기암괴석이 특징입니다. 푸른 강과 어우러진 절경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며, 조선 시대의 문인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곳입니다.
6. 상선암(上仙岩)
[사진출처-단양군청]
상선암은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맑은 계곡과 어우러진 바위들이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가을 단풍과 함께하면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7. 중선암(中仙岩)
[사진출처-단양군청]
상선암과 하선암 사이에 위치한 중선암은 독특한 형상의 바위와 계곡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풍경이 인상적이며, 여름철 피서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8. 하선암(下仙岩)
[사진출처-단양군청]
하선암은 상선암 아래에 위치한 또 하나의 비경으로,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특히,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한 바위들이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줍니다.
단양팔경은 그야말로 자연이 빚어낸 걸작입니다.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자랑하며, 사색과 힐링을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만약 단양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 여덟 곳의 절경을 꼭 직접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