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을 걷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의 짜릿한 하루

하늘길을 걷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의 짜릿한 하루

단양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남한강 절벽 위,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걸으며,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하고 또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빠져드는 경험! 단양이 자랑하는 최고의 관광명소,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진짜 매력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만천하스카이워크 기본 정보

  • 주소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 운영시간 : 09:00 ~ 17:00 (매표 마감 16:00)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 연락처 : 043-421-0014
  • 홈페이지 : https://www.dytc.or.kr/mancheonha/89

만학천봉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 절벽 위를 걷는 짜릿함

만천하스카이워크의 핵심은 바로 ‘스카이워크’. 남한강 수면에서 약 100m 위에 세워진 말굽형 전망대 ‘만학천봉’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전망대 중앙에는 유리 바닥으로 된 세 갈래의 ‘쓰리 핑거’ 데크가 뻗어 있어, 발 아래로 흐르는 강물을 직접 내려다보는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어요.

시내 전경은 물론, 맑은 날엔 멀리 소백산 연화봉까지 한눈에 조망되니 사진 찍기에도 그만! 특히 해질녘 붉게 물든 남한강과 어우러진 전경은 꼭 직접 보셔야 할 장면 중 하나입니다.


만천하짚와이어

짚와이어 – 하늘을 가르며 내려오는 스릴의 끝판왕

하늘을 나는 듯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만천하 짚와이어’를 추천합니다. 총 980m 길이의 짚라인 코스는 두 구간으로 나뉘며, 첫 번째 코스(680m)는 전망대에서 환승장까지, 두 번째 코스(300m)는 환승장에서 주차장까지 이어집니다.

무동력으로 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는 방식인데, 남한강 수면에서 120m 높이, 시속 5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활강하는 느낌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거예요. 공중에서 보는 단양의 절경은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알파인코스터

알파인 코스터 – 숲속을 가르며 달리는 모험

‘나무 요정과 풀 요정의 숲’을 달리는 듯한 알파인 코스터는 총 길이 960m로, 최대 시속 40km의 속도로 모노레일을 타고 숲속을 질주합니다. 커브와 내리막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동안, 단양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스피드감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해요.

무섭기보다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느낌이 강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만천하슬라이드

만천하슬라이드 – 사계절 내내 즐기는 원통 미끄럼틀

‘국내 최초·최장거리’라는 수식어가 붙은 만천하슬라이드는 총 264m의 길이로, 탑승용 매트를 이용해 원통형 슬라이드 안을 따라 내려갑니다. 커브 구간 12개, 투명 창 32개를 지나며 속도감과 함께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시속 30km로 내려오며 아크릴 창 너머로 보이는 남한강의 풍경은 마치 자연 속을 날아다니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여름 워터 슬라이드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모노레일

모노레일 – 여유롭게 올라가는 길

스카이워크까지 걸어 올라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모노레일을 이용해보세요. 왕복 운행이 가능하며, 편도 약 8분 정도 소요됩니다. 모노레일 도착지인 ‘트리하우스 승강장’에는 낭만적인 카페도 있어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기 좋습니다.

승강장에서 도보로 200m 정도 더 올라가면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출발지가 이어지니, 천천히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것도 추천드려요.


마무리하며

단양은 예부터 빼어난 경치로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자연이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그중에서도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의 절경과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 함께 가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스카이워크 위에서 느끼는 짜릿한 공중 산책, 짚와이어로 하늘을 가르는 스피드, 코스터와 슬라이드로 완성되는 액티비티까지! 단양 여행의 백미,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인생 최고의 하루를 보내보세요.


🔗 단양.com’s Tip

  • 성수기에는 대기 시간이 있으니,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사전 예약을 추천해요.
  • 스카이워크는 바람이 불면 더 짜릿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유의하세요!
  • 모든 시설은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고, 철저한 안전 점검이 이뤄지니 안심하고 즐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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